큰 숫자가 나온 다음 날치고는 지수가 조용했습니다. 네 지수 모두 올랐지만 다우와 나스닥은 0.04% 상승에 그쳤습니다. 대신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낸 마이크론이 3% 넘게 오르며 숫자를 정규장에서 확인받았고, 이날 장이 끝난 뒤에는 나이키가 엇갈린 실적을 내놨습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0,926.56 | +20.51 | +0.04% |
| S&P500 | 7,666.45 | +14.91 | +0.19% |
| 나스닥종합 | 26,871.60 | +10.54 | +0.04% |
| 러셀2000 | 2,806.63 | +9.77 | +0.35% |
현지 시각 10월 1일 목요일 마감 기준입니다. 4분기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이 0.3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나머지 세 지수는 소폭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마이크론은 3.03% 오른 1,097.3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분기 매출이 542억 달러로 시장 예상 504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메모리 공급이 당분간 빠듯할 것이라는 전망이 정규장에서 반영됐습니다. 엔비디아도 1.09%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나이키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48달러로 예상치 0.44달러를 넘었지만 매출은 112억 1천만 달러로 예상 113억 5천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중화권 판매가 크게 줄었고, 연간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정규장 종가는 0.71% 내린 35.15달러였습니다.
이날 하락률 1위는 코르테바(-83.81%)였지만 표에서 뺐습니다. 코르테바는 10월 1일 종자 사업을 떼어 새 상장사로 분리했고, 주주에게 1주당 새 회사 주식 1주를 나눠 줬습니다. 떨어져 나간 사업의 가치만큼 주가가 조정된 것이라 실제 손실로 보기 어렵습니다. 분할이 있는 날의 등락률은 그대로 읽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 종목 | 티커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
| 아마다애퀴지션II | XRPN | $23.43 | +42.87% | 7억 4천만 달러 |
| 콴텀시 | QSI | $1.43 | +33.64% | 3억 1천만 달러 |
| SES AI | SES | $0.82 | +36.05% | 3억 달러 |
| 마이크론 | MU | $1,097.39 | +3.03% | – |
마이크론을 뺀 세 종목은 당일 상승 사유를 확인하지 못해 표에만 남깁니다. 아마다애퀴지션II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입니다. 시가총액 3억 달러 미만 종목은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 종목 | 티커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
| 넥타테라퓨틱스 | NKTR | $46.99 | -22.39% | 16억 달러 |
| 아고맙테라퓨틱스 | AGMB | $8.65 | -22.07% | 4억 3천만 달러 |
아고맙테라퓨틱스는 당일 하락 사유를 확인하지 못해 표에만 남깁니다.
| 종목 | 티커 | 종가 | 등락률 | 거래량 |
|---|---|---|---|---|
| 누홀딩스 | NU | $13.29 | +4.98% | 1억 2,839만 주 |
| 나이키 | NKE | $35.15 | -0.71% | 1억 1,284만 주 |
| 인텔 | INTC | $120.00 | -0.19% | 1억 356만 주 |
| 엔비디아 | NVDA | $230.86 | +1.09% | 9,859만 주 |
시가총액 3억 달러 이상 종목 가운데 거래량 상위입니다. 실적을 앞둔 나이키에 1억 1천만 주가 넘게 몰렸습니다.
첫째, 마이크론 실적이 정규장에서 확인됐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는 10월 1일 이미 리노공업·원익IPS 등 장비주가 8~11% 오르며 먼저 반응했습니다. 대형 메모리 두 종목과 장비주 가운데 어느 쪽으로 매수가 이어지는지가 첫 번째로 볼 대목입니다.
둘째, 소비재입니다. 나이키의 중화권 부진과 연간 매출 감소 전망은 국내 의류·신발 제조사에도 닿는 재료입니다.
셋째, 외국인 수급입니다. 나흘 동안 9조 원 넘게 팔던 외국인의 순매도가 10월 1일 5천억 원대로 줄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와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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