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등하며 6,57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지수 마감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코스피 | 6,579.04 | +233.51 | +3.68% |
| 코스닥 | 858.91 | +1.07 | +0.12% |
2026년 8월 12일 15:30 종가 기준입니다. 코스피가 3.68% 급등한 반면 코스닥은 0.12% 오르는 데 그쳐, 대형 반도체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것
이날 상승은 철저히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6.68%, SK하이닉스가 5.54% 급등하며 지수를 밀어올렸고,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50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바이오·제약주 비중이 큰 코스닥은 강보합에 머물러, 지수 간 온도차가 컸습니다.
상승의 배경은 두 가지였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에서 코어위브·슈퍼마이크로·네비우스 등 AI 인프라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AI 투자 확대 기대가 국내 반도체주로 옮겨왔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졌습니다.
수급도 강했습니다. 외국인이 2조 8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장중 코스피가 4% 넘게 오르면서 올해 들어 23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조 원 넘게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급등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LG전자 | 066570 | 205,000 | +12.82% |
| 한국콜마 | 161890 | 132,500 | +22.80% |
| 코스맥스 | 192820 | 249,500 | +18.81% |
| 실리콘투 | 257720 | 45,250 | +12.98% |
| 금호건설 | 002990 | 14,930 | +29.94% |
- LG전자 — 로봇·AI 사업의 성장성이 재평가받고 AI 데이터센터 냉각(AIDC) 솔루션 수주 기대가 부각되며 12% 넘게 올랐고, 그룹 계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한국콜마 — 7월 K뷰티 수출 호조가 확인된 가운데 화장품 위탁생산(ODM) 실적 기대가 겹치며 장중 상한가 부근까지 올랐습니다.
- 코스맥스 —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7,949억 원, 영업이익이 21% 증가한 737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 실리콘투 —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대행하는 사업 구조가 부각되며, 화장품 수출 호조 기대에 함께 급등했습니다.
- 금호건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공장 건설 기대가 이틀째 이어지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급락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펄어비스 | 263750 | 31,550 | -14.50% |
| 올릭스 | 226950 | 113,500 | -13.95% |
| 경동나비엔 | 009450 | 68,300 | -11.30% |
| 엘앤씨바이오 | 290650 | 56,800 | -10.55% |
| 심텍 | 222800 | 104,600 | -8.17% |
- 펄어비스 —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면서, ‘붉은사막’ 출시 효과 둔화와 일회성 비용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왔습니다.
- 경동나비엔 —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음에도, 환율 관련 평가손실 우려와 외국인·기관의 매도가 겹치며 하락했습니다.
- 올릭스·엘앤씨바이오 — 매수세가 반도체 대형주로 쏠리면서,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제약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코스닥 내 바이오 종목이 나란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거래 상위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자 | 005930 | 255,500 | +6.68% |
| 대원전선 | 006340 | 16,030 | +10.40% |
| 금호건설 | 002990 | 14,930 | +29.94% |
| 실리콘투 | 257720 | 45,250 | +12.98% |
| SK하이닉스 | 000660 | 1,504,000 | +5.54% |
거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압도적으로 몰렸습니다. 삼성전자 거래량만 2,700만 주를 넘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기대에 대원전선 등 전선주로도 자금이 유입됐고, K뷰티 관련주에도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내일 체크포인트
- 미국 반도체·AI주 흐름: 간밤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등 미국 AI 관련주 강세가 이어질지가 국내 반도체주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시장이 기대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방안의 실제 발표 여부가 관건입니다.
- K뷰티 수출 지표: 화장품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지에 따라 관련주 강세의 지속성이 갈릴 수 있습니다.
핵심 3줄 요약
코스피는 3.68% 급등한 6,579.04, 코스닥은 0.12% 오른 858.91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의 호실적과 주주환원 기대에 삼성전자(+6.68%)·SK하이닉스(+5.54%)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 순매수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화장품주가 실적·수출 호조로 급등한 반면, 펄어비스는 2분기 어닝 미스로 14% 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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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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