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유로 한쪽은 빠지고 한쪽은 뛰었습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업계 최고경영자들의 발언이 반도체주를 끌어내렸고, 같은 발언이 사이버보안주에는 매수 신호가 됐습니다. 지수 자체는 1% 안쪽의 하락에 그쳤지만 그 안의 움직임은 훨씬 컸습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2,421.20 | -152.09 | -0.29% |
| S&P500 | 7,619.96 | -37.02 | -0.48% |
| 나스닥종합 | 26,186.41 | -146.63 | -0.56% |
| 러셀2000 | 2,892.24 | -11.70 | -0.40% |
현지 시각 9월 14일 월요일 마감 기준입니다. 금요일 반등 뒤 네 지수가 모두 되돌림을 받았고, 나스닥이 0.56%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주말 사이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가 AI 기업들에 모델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했고,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가 동의했습니다. 월요일 장에서는 AI 투자 사이클이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는 가정 위에 오른 종목들이 먼저 팔렸습니다. 인텔이 5.59%, 마이크론이 5.25%, 엔비디아가 3.36% 내렸습니다.
반대로 사이버보안주는 올랐습니다. AI가 너무 빨리 발전한다는 우려가 커질수록 그 위험을 막는 기술의 필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3.85%, 래피드7이 24.05% 올랐습니다.
금리도 부담이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넘었다가 4.98%대로 내려왔습니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을 앞둔 경계가 겹쳤습니다.
| 종목 | 티커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
| 엘멧그룹 | ELMT | $21.50 | +32.80% | 6억 5천만 달러 |
| 래피드7 | RPD | $12.79 | +24.05% | 8억 6천만 달러 |
| 에버커머스 | EVCM | $7.56 | +19.81% | 13억 4천만 달러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CRWD | $235.38 | +13.85% | 2,415억 달러 |
에버커머스는 당일 상승 사유를 확인하지 못해 표에만 남깁니다. 급등 상위 20위 안에서 시가총액 3억 달러 이상인 종목이 셋뿐이어서, 이날 흐름을 대표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함께 넣었습니다.
| 종목 | 티커 | 종가 | 등락률 | 시가총액 |
|---|---|---|---|---|
| 호라이즌퀀텀 | HQ | $10.34 | -32.06% | 5억 6천만 달러 |
| 스웜어 | SWMR | $32.16 | -18.77% | 3억 7천만 달러 |
| 노키아 | NOK | $9.65 | -13.30% | 555억 달러 |
| 인텔 | INTC | $97.19 | -5.59% | 5,107억 달러 |
| 뱅크오브아메리카 | BAC | $59.47 | -5.14% | 4,159억 달러 |
호라이즌퀀텀과 스웜어는 당일 하락 사유를 확인하지 못해 표에만 남깁니다. 하락 상위 20위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을 넘는 종목이 이 둘이어서, 노키아·인텔·뱅크오브아메리카는 거래량 상위에서 가져왔습니다.
| 종목 | 티커 | 거래량 | 등락률 |
|---|---|---|---|
| 엔비디아 | NVDA | 1억 3,028만 주 | -3.36% |
| 노키아 | NOK | 1억 2,441만 주 | -13.30% |
| 인텔 | INTC | 9,420만 주 | -5.59% |
| 아메리칸항공 | AAL | 7,969만 주 | +0.69% |
| 뱅크오브아메리카 | BAC | 6,076만 주 | -5.14% |
시가총액 3억 달러 미만 종목을 뺀 순서입니다. 엔비디아·노키아·인텔 세 종목이 모두 1억 주 안팎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내렸습니다. AI 기대가 가장 크게 반영돼 있던 종목에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첫째, 국내 반도체는 월요일에 이미 크게 내린 상태입니다. SK하이닉스가 6.35%, 삼성전자가 4.05% 빠진 뒤 미국 반도체가 같은 방향으로 따라 내린 만큼, 이 충격이 하루로 끝나는지 이어지는지를 보는 자리입니다.
둘째, 보안 종목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 이틀 연속 정보보안주가 올랐고, 간밤 미국에서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래피드7이 크게 올랐습니다. 같은 재료가 양쪽 시장에서 확인된 셈입니다.
셋째,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월요일 1,382원에 출발한 상태였고, 한국 시각 17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까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와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월 28일~10월 2일 한 주를 정리했습니다. 금리에 눌린 사흘과 마이크론·9월 수출로 되찾은 이틀, 코스닥 주간…
현지 10월 2일 9월 고용이 예상을 크게 밑돌며 금리 인상 우려가 줄었고 나스닥은 1.19%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0.46% 오른 7,003.74로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기관 순매수와 줄어든 외국인 매도, 다음 주…
현지 10월 1일 네 지수가 소폭 올랐고 마이크론은 실적을 반영해 3% 상승했습니다. 나이키 실적과 코르테바…
코스닥이 4.48% 급등한 894.29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과 월간 사상 최대 9월 수출이 반도체 장비주를 끌어올린…
8월 근원 PCE가 3.0%로 둔화된 날 나스닥만 올랐습니다. 다우 444포인트 하락과 마이크론의 예상 상회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