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3% 넘게 급등하며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둔화와 AI 인프라 강세를 배경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부품주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지수 마감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코스피 | 6,813.34 | +234.30 | +3.56% |
| 코스닥 | 861.37 | +2.46 | +0.29% |
2026년 8월 13일 15:30 종가 기준입니다. 코스피가 3.56% 급등한 반면 코스닥은 0.29% 오르는 데 그쳐, 전날에 이어 대형 반도체·부품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온도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것
이날도 상승을 이끈 것은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4.89%, SK하이닉스가 5.92% 오르며 이틀 연속 지수를 밀어올렸고,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50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MLCC를 만드는 삼성전기(+12.58%)와 삼화콘덴서(+17.39%)가 가세하며 부품주까지 강세가 확산됐습니다.
상승의 배경은 전날과 이어집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둔화한 가운데 간밤 미국에서 AI 인프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부품주 강세는 AI 서버 수요와 맞닿아 있습니다. AI 서버·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서 고부가 MLCC의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됐고,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가 나란히 급등했습니다. AI 확산 수혜가 메모리에서 부품·소재로 넓어지는 흐름입니다.
급등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기 | 009150 | 1,503,000 | +12.58% |
| 삼화콘덴서 | 001820 | 103,300 | +17.39% |
| 지엔씨에너지 | 119850 | 55,400 | +14.94% |
| SK스퀘어 | 402340 | 1,117,000 | +9.08% |
| 코오롱티슈진 | 950160 | 25,600 | +19.91% |
- 삼성전기 — AI 서버용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구조적 공급 부족 기대가 부각되며 12% 넘게 올랐습니다.
- 삼화콘덴서 — MLCC 업황 개선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기 강세의 반사 수혜가 겹치며 급등했습니다.
- 지엔씨에너지 —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대비 전력 소모가 커 백업 발전기 수요가 늘어난다는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 SK스퀘어 — 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5% 넘게 오르자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지주사인 SK스퀘어도 9% 넘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급락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JYP엔터 | 035900 | 40,850 | -11.20% |
| 클래시스 | 214150 | 39,700 | -9.36% |
| 한국전력 | 015760 | 33,100 | -6.63% |
| 달바글로벌 | 483650 | 236,000 | -9.92% |
| 실리콘투 | 257720 | 40,800 | -9.83% |
- JYP엔터 — 2분기 영업이익이 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4% 줄며 시장 기대를 밑돈 데다,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이 겹치며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증권사 다수가 목표주가를 내렸습니다.
- 한국전력 —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원전 예방정비에 따른 연료비 증가가 부담이 됐고,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잇달아 낮췄습니다.
- 달바글로벌·실리콘투 — 전날 크게 올랐던 K뷰티 관련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거래 상위 종목
| 종목 | 종목코드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자 | 005930 | 268,000 | +4.89% |
| 금호건설 | 002990 | 14,370 | -3.75% |
| 금호타이어 | 073240 | 8,140 | +9.70% |
| SK하이닉스 | 000660 | 1,593,000 | +5.92% |
| 삼화콘덴서 | 001820 | 103,300 | +17.39% |
거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삼화콘덴서 등 MLCC 부품주에 집중됐습니다. 삼성전자 거래량은 3,500만 주를 넘었습니다. 전날 상한가였던 금호건설은 3.75% 반락하며 차익 매물이 나왔습니다.
내일 체크포인트
- 미국 7월 생산자물가(PPI):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발표됩니다. 물가 흐름이 미국 금리 경로와 국내 증시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틀 연속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어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도체·MLCC 부품주 강세의 지속 여부: AI 서버 수요 기대가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핵심 3줄 요약
코스피는 3.56% 급등한 6,813.34, 코스닥은 0.29% 오른 861.37로 이틀 연속 강세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4.89%)·SK하이닉스(+5.92%) 반도체와 삼성전기·삼화콘덴서 MLCC 부품주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JYP엔터와 한국전력은 2분기 어닝 쇼크로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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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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