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광복절 연휴 후 첫 개장일 코스피가 1.55% 내린 6,869.83, 코스닥이 3.52% 내린 834.20으로 마감했습니다. 기관 매도에 상승분을 반납한 8월 18일 국내 증시를 정리합니다.

광복절 연휴로 사흘을 쉰 코스피가 다시 문을 열자마자 상승분을 되돌렸습니다. 장 초반 7,200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기관 매도가 쏟아지며 오른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고, 지난주 5거래일 연속 랠리 뒤의 첫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지수 마감

지수 종가 등락 등락률
코스피 6,869.83 -108.11 -1.55%
코스닥 834.20 -30.45 -3.52%
코스피200 8,199.21 -110.44 -1.33%

2026년 8월 18일 15:30 종가 기준입니다. 코스피는 1.55% 내린 6,869.83, 코스닥은 3.52% 내린 834.20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것

연휴 동안 쌓인 대외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된 첫날이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장기 금리 부담에 하락했고, 이날 일본 닛케이가 2.45%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10원대 후반까지 올라 외국인과 기관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미국 약세에도 반발 매수로 7,200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기관이 수천억 원대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기가 7.57%, 현대차가 3.97% 내렸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4% 안팎 하락하는 등 대형 IT·자동차·인터넷이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넘게 오르며 나홀로 강세를 지켰고, 반도체 기판·후공정 일부와 해운주가 상승해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한 주 만에 11% 넘게 급등하며 7,000선에 다가섰던 만큼, 이날 조정은 단기 급등 부담을 더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지수가 크게 밀렸다기보다 그동안 오른 폭의 일부를 되돌린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급등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더본코리아 475560 19,360 +21.84%
아난티 025980 4,500 +13.92%
흥아해운 003280 1,934 +12.90%
이수페타시스 007660 102,900 +7.64%
HMM 011200 22,650 +6.59%
  • 더본코리아 — 백종원 대표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과 손잡고 홍콩반점 B2B 소스(첫 품목 탕수육 소스)를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흥아해운 —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HMM의 자사주 소각까지 겹치며 해운 섹터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이수페타시스 — DB증권이 연초 이후 소외된 저평가 매력을 짚으며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HMM — 발행주식의 약 8%에 해당하는 2조1,432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부각됐습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개별 재료를 가진 종목들이 두드러졌습니다. 아난티는 뚜렷한 당일 공시 없이 상승해 사유는 표로만 남깁니다.

급락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오로라 039830 17,020 -26.16%
노바렉스 194700 12,010 -17.51%
코스맥스 192820 22,750 -16.36%
케이카 381970 6,590 -15.08%
엔켐 348370 21,900 -12.05%
  • 노바렉스 — 약 226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그에 따른 권리락으로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 오로라·코스맥스·케이카·엔켐 — 코스닥이 3.52% 급락한 광범위한 투매 속에 낙폭이 컸습니다. 다만 당일 개별 확정 사유는 확인되지 않아 수치만 싣습니다.

거래 상위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삼성전자 005930 268,500 -2.19%
SK하이닉스 000660 1,662,000 +1.03%
흥아해운 003280 1,934 +12.90%
삼성전기 009150 1,440,000 -7.57%
현대차 005380 435,000 -3.97%

거래는 지수 대형주와 급등한 해운주에 몰렸습니다. 삼성전자·삼성전기·현대차 등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가운데 SK하이닉스만 강세를 지켰고, 흥아해운에는 개인 매수가 크게 유입되며 거래량 최상위에 올랐습니다.

내일 체크포인트

  • 한국 시각 20일 새벽 공개되는 미국 7월 FOMC 의사록 —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확인할 이벤트입니다.
  • 국제 유가와 미국 장기 금리 흐름 — 간밤 하락의 배경이었던 만큼 지속 여부를 지켜볼 부분입니다.
  • 원달러 환율의 1,420원 재접근 여부 — 외국인 수급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수입니다.

핵심 3줄 요약

광복절 연휴 후 첫 개장일 코스피가 1.55% 내린 6,869.83, 코스닥이 3.52% 내린 834.20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7,200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습니다.

대형 IT·자동차·인터넷이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해운주(HMM 자사주 소각)만 차별화된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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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와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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