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재료 소멸로 인식되며 8% 급락, 코스피가 3.12% 내린 6,696.96으로 6,700선을 내줬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제약·바이오·2차전지 순환매로 반등한 8월 24일 국내 증시를 정리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가 오히려 실망 매물을 부르며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해 6,700선을 내줬습니다. 삼성전자가 8% 넘게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로 옮겨가며 코스닥은 나 홀로 상승하는 엇갈린 장이 나타났습니다.

지수 마감

지수 종가 등락 등락률
코스피 6,696.96 -215.99 -3.12%
코스닥 813.33 +11.39 +1.42%
코스피50 8,006.58 -333.96 -4.00%

2026년 8월 24일 15:30 종가 기준입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50이 4.00% 급락한 반면 코스닥은 1.42% 올라, 이날도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방향이 크게 갈렸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것

급락의 방아쇠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후 삼성전자가 90조~110조 원 규모(특별배당 포함)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지만,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상한선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구체적 규모·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점이 부각되며 오히려 ‘재료 소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삼성전자가 8.70% 폭락하자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전반이 흔들렸습니다.

대외 변수도 겹쳤습니다. 한국 시각 27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이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차익 실현 압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이 2조 원 넘게 사들이며 홀로 방어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순환매가 활발했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진 유동성이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로 이동하면서, 한미약품이 대형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는 등 개별 재료주 장세가 뚜렷했습니다. 이날 두 시장을 합쳐 상한가 종목만 8개에 달했습니다.

급등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한미약품 128940 540,000 +29.96%
한미사이언스 008930 56,500 +25.70%
엘앤에프 066970 121,600 +16.36%
일동제약 249420 15,150 +12.14%
에코프로비엠 247540 117,000 +10.80%
  • 한미약품 —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자체 개발 비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약 3조5,000억 원 규모의 독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 한미사이언스 —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호재가 그대로 반영되며 급등했습니다.
  • 엘앤에프 — LFP·NCM 투트랙 양극재 전략과 ESS용 제품 공급 기대, 테슬라 향 공급 회복 평가가 겹치며 올랐습니다.
  • 일동제약·에코프로비엠 — 각각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섹터로의 순환매 흐름 속에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급락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효성화학 298000 61,300 -18.38%
삼성생명 032830 285,500 -13.09%
삼성전자 005930 257,000 -8.70%
코미코 183300 25,400 -8.30%
삼성물산 028260 364,500 -7.84%
  • 삼성전자 —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기대에 못 미친 ‘재료 소멸’로 인식된 데다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반도체 차익 실현과 외국인 대량 순매도가 겹치며 8% 넘게 급락했습니다.
  • 삼성생명 —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그룹주로, 삼성전자 급락과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지분 가치에 직결되며 함께 내렸습니다.
  • 삼성물산 —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그룹 지배구조 상단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약세가 연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효성화학과 코미코도 크게 내렸으나 당일 개별 사유가 확인되지 않아 수치만 싣습니다.

거래 상위 종목

종목 종목코드 종가 등락률
삼성전자 005930 257,000 -8.70%
SK하이닉스 000660 1,671,000 -3.41%
한미사이언스 008930 56,500 +25.70%
삼성생명 032830 285,500 -13.09%
에코프로 086520 87,900 +7.59%

거래는 급락한 반도체·그룹 대형주와, 순환매가 몰린 제약·2차전지주로 양분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도가 집중된 반면, 한미사이언스와 에코프로 등에는 매수가 유입되며 온도 차가 극명했습니다.

내일 체크포인트

  • 엔비디아 실적 — 한국 시각 27일 새벽 발표가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국내 반도체주 방향을 좌우할 변수입니다.
  • 외국인 매도의 지속 여부 — 이날 3조 원이 넘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질지가 지수의 관건입니다.
  • 삼성전자 주주환원 세부안 — 자사주 매입·소각의 구체적 규모와 시기가 향후 확정될 예정이어서 흐름을 지켜볼 부분입니다.
  • 제약·바이오, 2차전지 순환매 — 반도체를 대신한 순환매가 이어질지가 코스닥의 변수입니다.

핵심 3줄 요약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실망 매물에 3.12% 급락한 6,696.96, 코스닥은 순환매에 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90조 원대 주주환원 발표에도 재료 소멸로 인식되며 8.70% 폭락했고,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진 자금이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로 몰리며 한미약품이 3조 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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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와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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